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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

달별이 배당금 2023. 8.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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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이 무엇인지 작성해 봅니다.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

매월 8월말 미구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주도하에 개최되어지는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 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록해 전세계 중앙은행장과 경제학자등 각국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통화정책 등 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합니다. 

 

특히 연준 의장이 어떠한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 환율과 증시 등 금융시장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전세계 경제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잭슨홀 미팅 과거 발언과 경제

2005년에는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을 제기하였고 실제로 세계 금융 위기가 도래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책으로 양적완화 확대와 제로금리 정책을 제안하여 향후 경제 불황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기도 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연준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는데도 미국 증시가 계속 상승하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강도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발언으로 인해 국내외 증시와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2023년 잭슨홀 미팅관련

오는 8월25일 파월 의장은 오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심포지엄에 참석해 경제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잭슨홀 미팅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휴양지 잭슨홀에서 매년 여름 3일간 열리는 경제 심포지엄입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 회의에 앞서 시장 참가자들이 긴장하는 이유는 지난해 잭슨홀 미팅의 후폭풍이 워낙 컷던 탓이라고 합니다.

 

파월 의장은 작년(2022년) 8월26일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1970년대 물가 잡기에 방심했다가 1980년대 초고금리 정책으로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던 정책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8분50초간의 짧은 연설 동안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45차례나 언급했다고 합니다.

 

잭슨홀 연설의 후폭풍은 매우 컸습니다.

'파월 쇼크' 여파로 S&P 500 지수는 하루 새 3.37% 급락하였으며, 이후 약세를 지속하며 10월까지 고점 대비 20%가량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경고는 그대로 실했되었습니다.

연준은 작년 잭슨홀 미팅 이후 총 7회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금리 상단은 발언당시 2.50%에서 현재 5.50%로 올랐습니다.

 

이번엔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파월 의장의 입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경기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고 있는 탓에 물가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잭슨홀 연설을 예의주시하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이유 중 하나로 "잭슨홀 미팅과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시장에선 잭슨홀 미팅을 둘러싼 긴장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1%대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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